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 매장 오픈… 위스키 20여 종 단독 판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글렌피딕 50년(700㎖)' 등 총 60여개 브랜드, 900종의 주류가 모인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주류매장에선 '달모어 1969년 캐스크(700㎖)', '히비키 30년(700㎖)',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이탈리아 '사마롤리', 대만 '동방명',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등 20여 종의 위스키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진열장과 상품별로 구획을 나누는 일반적인 주류 매장과는 달리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전용관은 총 6개로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6개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스 오브 위스키(House Of Whisky) 편집숍에서는 세계 5대 생산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인도, 대만, 한국 등 40여 개의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면세점 오픈을 기념해 글렌피딕, 발베니 위스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병에 걸 수 있는 한국 전통 노리개를 증정하고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도 연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