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광주 북구에 아웃렛형 '랜드500 용봉점' 열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전자랜드는 광주 북구에 '랜드500 용봉점'을 새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전자랜드 유료 멤버십 회원 전용 매장 랜드500 구성에 할인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웃렛 매장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이다.

838㎡ 규모 3층 매장으로 1층과 2층은 500가지 온라인 최저가 도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오픈을 기념해 TV와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 필수 가전 6품목을 구매하면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일까지 선착순으로 고급 자전거와 밥솥을 1만9900원에 판매하고 냄비 세트,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을 1000원에 제공하는 초특가 상품 존을 운영한다.

3층은 가전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는 아웃렛 층이다.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지만 포장을 뜯지 않은 리퍼비시 대형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송과 설치도 무상 제공한다.

폐점한 지점에서 단기간 전시했던 100여가지 가전제품을 전시 특가 존에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11일 서울 도봉구에 '랜드500 쌍문점'도 복합 아웃렛형 매장으로 열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올해도 기본 가격대가 높은 가전제품 수요는 감소할 전망"이라며 "새 가전제품은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리퍼 제품은 합리적 가격대에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