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스타필드 수원점에 오픈

"경기 남부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수원화서점 내부.(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22호점)이 21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 만에 여는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에 위치한다.

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2014년 8월 연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은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구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년 출점을 이어간 트레이더스는 13년 만에 22개 점포를 가진 'K-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격 정책, 특화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편의를 위해 스타필드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대규모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대 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대 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 이날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최단시간에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도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수준으로 연다.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 외식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단독 행사도 진행한다. 1월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와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판매한다. 두 제품을 합쳐 약 2000병을 준비했다.

'발베니 14년'(700ml)과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700ml), '산토리 가쿠빈'(700ml), '야마자키 12년 100주년 에디션'(700ml) 등 인기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초고가 위스키 행사도 준비했다. 2000만원 상당의 '고든앤맥페일 미스터 조지 레가시 에디션2'(700ml)을 비롯해 '루이 13세'(700ml),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700ml) 등 고가의 제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내년 1월3일까지 딸기와 샤인머스캣, 고구마, 삼겹살, 한우, 계란, 연어 등 다양한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달 31일까지는 골프 의류와 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