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K-FOOD 플러스 수출탑' 도약상 수상

총 11개국에 간편식 수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과 이광연 프레시지 해외사업 그룹장.(프레시지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프레시지는 전년 대비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2021년 오세아니아와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1개국에 간편식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K-푸드'로 대표되는 불고기, 낙지볶음, 떡볶이 등 다채로운 밀키트를 중점으로 글로벌 매출을 촉진해 수출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제조 업체와 협업해 주력 상품인 밀키트 수출을 넘어 국내 냉동 과·채류 및 현지 제조를 위한 원·부자재 수출을 통해 품목을 다양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수상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프레시지는 향후에도 국내 농산물과 레시피로 만든 정통 K-푸드를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해외 제조·생산 파트너와의 협업도 늘릴 계획이다. 또 2024년에는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까지 수출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4년에는 판매 국가와 채널을 다변화하고,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자사 제품을 늘려 수출 증가율을 넘어 수출 볼륨을 극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요 판매 국가의 주요 유통 채널을 확장해 해외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K-밀키트 제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