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 47년' 국내 10병 출시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47년'을 국내에 10병 한정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로크로몬드 47년은 리마커블 스틸 시리즈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에디션으로, 로크로몬드 증류소만의 혁신적인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를 사용한 원액만을 담아 47년간 숙성한 위스키이다. 전세계 단 200병만 발매된 한정판 럭셔리 위스키로 국내에는 단 10병만이 수입되었다.

리마커블 스틸 시리즈는 1965년에 처음 설치된 로크로몬드 증류소만의 차별화된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리즈로 1974년에 증류한 원액을 3년에 걸쳐 시리즈로 선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를 형상화한 구리 플레이트가 장식된 오크박스에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로크로몬드 47년(도수 44.3%)은 1974년 로크로몬드 고유의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43년간 숙성하여 바닐라&캬라멜향의 뼈대를 만들고, 세컨드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로 옮겨 4년을 추가 숙성하여 건과일과 열대 과일의 풍부한 과일 풍미를 더하였다.

달콤한 토피와 오렌지 그리고 초록사과와 함께 느껴지는 은은한 장미꽃의 향과 시나몬, 넛맥의 고소한 향을 코 끝에서 가득 느낄 수 있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캬라멜, 바닐라의 풍미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초록사과, 멜론 키위의 풍미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브라운 슈거의 달콤함과 라임의 시트러스 풍미 그리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유일의 증류소로 고유한 풍미의 위스키를 만들어 내는 증류소다.

세계 4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 챔피언십 및 AIG 여자오픈의 공식 위스키로서,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최고의 대회에 걸맞는 최상의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