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 시린 겨울 온다"…연말 크리스마스·홈파티 준비 어디서

[주말쇼핑포인트]'G마켓·롯데온·아성다이소' 할인 기획전 실시

롯데온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인테리어 용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롯데온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홈파티 상품 수요가 늘면서 할인 기획전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유통기업이 늘고 있다.

1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기준(11월10일~11월16일) 크리스마스용품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트리 1680% △트리 전구 370% △트리 장식 342% 등으로 급증했다.

동시에 파티 관련 식기인 △티·디저트 식기 세트 119% △와인용품 40% △양식기 세트 30% 등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마켓 관계자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이나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형성되며 온라인 몰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 관련 상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늘고 있는 연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계 기획전도 이어지고 있다.

G마켓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장식 없이 나무만 구매할 수 있는 '무장식 성탄 트리나무'는 2만원대에, 조명과 장식을 모두 담아 구성한 '크리스마스트리 풀세트' 제품은 약 50% 할인한 3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롯데온은 다음달 23일까지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홈데코 용품을 모아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 트리, 트리전구, 벽트리, 가랜드, 오르골, 스노우볼 등 다양한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관련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1m 풀세트트리' 2만원대 △'트리장식- 지네전구' 1만원대 △'워터볼'은 2000원대 △'패브릭포스터' 1만원대 등이 있다.

아성다이소는 크리스마스 용품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성다이소 제공)

다이소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인형, 트리, 트리 꾸미기 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 총 35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트리와 트리 꾸미기 용품은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 트리는 기존 그린, 화이트색에서 핑크색 트리를 새롭게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유리볼은 총 20여종으로 전년보다 상품 사이즈 및 디자인을 강화했다.

또 트리 장식용 '틴 케이스'를 기획해 인테리어 용도뿐만 아니라 선물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용품은 유리볼과 워터볼, 미니 유리트리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티 캔들 유리장식 소품'은 원형 캔들을 놓을 수 있는 '캔들 홀더'로 식탁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실내 공간 곳곳에 배치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워터볼은 사이즈 별로 준비돼 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