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2주간 35만개 팔려…랑그드샤 1위

16일 日세븐일레븐 히트상품 레몬·자몽·라임 하이볼 출시
이달 말까지 글로벌 상품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할인

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페스타(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10월31일 선보인 5개국 36종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이 2주 만에 35만개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쿠키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랑그드샤초코가 쿠키/비스킷류를 넘어 전체 과자 상품 중 각 1위, 2위를 차지했다(빼빼로 시즌 상품 제외).

이는 일본 세븐일레븐 초인기 상품으로 커피와 즐기기 좋은 디저트 쿠키다. 일본 여행 시 편의점 필수템으로 알려져 현지에서 여성들이 많이 사는 과자 중 하나다.

함께 선보인 세븐 프리미엄 디저트 쿠키 상품 초코밀푀유와 화이트초코러스크, 초코바나나칩은 쿠키/비스킷류 3~5위에 올랐다.

세븐 프리미엄 상품 인기에 세븐일레븐 전체 쿠키/비스킷류 매출은 출시 직전 동기간 대비 50% 늘었다.

돈도 규슈쌀과자는 초도 수입 물량이 완판돼 추가 수입을 진행 중이다. 7월 먼저 선보인 대만 세븐일레븐 초히트 상품 아오모리 사과 츄하이, 야마나시 복숭아 츄하이는 이달 들어 매출이 40%가량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엔데믹 뒤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며 일본, 대만 등을 방문했던 2030 여성고객 중심으로 세계 각국 세븐일레븐에서 샀던 히트상품을 국내에서 간편하게 다시 살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 세븐일레븐 글로벌 PB(자체브랜드) 기획팩 500박스의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고객 비중이 전체의 65%를 넘었고 전체 구매고객 60% 이상이 여성이었다.

세븐일레븐은 16일 일본 세븐일레븐 메가히트 과일 탄산주 스트롱사와 레몬, 자몽, 라임 상품을 출시한다. 보드카 베이스 하이볼로 알코올 도수는 9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쓴맛과 알코올향을 줄여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통한 직소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전종을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한다. 세븐 프리미엄 5종 구매 시 세븐카페(핫) 레귤러를 무료 증정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