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SBA, 해방촌서 겨울 패션 선보여…중소 브랜드 콘텐츠 지원

30여 브랜드 1200여 개 상품 최대 87% 할인율로 제공

브랜디가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패션앱 서울스토어와 남자쇼핑앱 하이버가 19일까지 겨울 패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을입다 : 해방촌' 기획전을 진행한다.(브랜디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브랜디가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패션앱 서울스토어와 남자쇼핑앱 하이버가 19일까지 겨울 패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을입다 : 해방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상품력을 가진 서울 소재의 중소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을입다 : 해방촌'에는 30여 개의 엄선된 브랜드가 참여해 해방촌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속 23FW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여성 울코트, 헤링본 재킷, 블레이저 재킷부터 남성 재킷, 코트 등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집업 니트, 맨투맨, 팬츠 그리고 가방, 주얼리, 신발 등 남성 여성을 아우르는 1200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7%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최대 20% 할인 쿠폰팩도 제공한다.

서울스토어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활용해 최근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 스타일을 한 데 모았다. 자연스럽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올드머니룩', 발레룩을데일리하게 풀어낸 '발레코어룩', 축구 야구 등 운동 종목의 유니폼 패션을 일상복과 함께 코디하는 '블록코어'룩 등 브랜드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하이버에서는 골목길, 루프탑 등 해방촌 곳곳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담은 23FW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기본 아이템인 롱코트, 셔츠자켓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시티 레더 재킷 등을 활용한 코디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머플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도 준비했다.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머플러(목도리)와 롱코트 검색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하이버와 서울스토어의 최근 일주일(10월19일~25일)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하이버에서는 머플러와 롱코트 검색량이 전주 대비 각각 2.1배, 40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스토어에서도 머플러 검색량이 103% 늘었다.

브랜디 관계자는 "SBA와의 협업으로 역량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좋은 콘텐츠와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스토어와 하이버가 소개하는 가을 겨울 패션 스타일링과 해방촌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