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골프, 버드와이저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 출시
버드와이저 상징 컬러에 말본골프 로고·컬러 더해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말본골프는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협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버드와이저와 손을 잡았다. 2020년 첫 협업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태생의 글로벌 맥주 버드와이저는 '킹 오브 비어'(King of Beers) 슬로건 아래 아메리칸 라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말본골프와 버드와이저의 만남은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양사의 철학이 공유된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본골프는 설명했다.
파티, 음악, 패션 등을 넘나들며 자유, 도전정신, 열정의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버드와이저와 골프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정형화된 실루엣, 컬러를 탈피해 독창적 스타일을 제시하는 말본골프 철학이 맞닿아 특별한 패션아이템이 탄생했다는 점에서다.
'말본골프X버드와이저'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상징인 심볼 컬러, 로고 등 디테일의 상호 유기적인 조화가 눈길을 끈다. 레드, 블랙 컬러와 왕관 장식 등 버드와이저 브랜딩에 말본골프 레터링 로고, 그린 컬러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디자인을 절제하고 정제된 클래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협업 컬렉션은 맨투맨, 반집업 아노락 재킷, 티셔츠, 니트 가디건, 모자, 헤드커버 등 총 18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총 3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주력제품 맨투맨은 양사 로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세련된 아트웍이 눈에 띈다. 버드와이저의 이니셜 'B' 상단에 King of Beers를 상징화한 왕관 디자인과 말본골프 로고 자수 패치를 넣었다.
부드러운 크림아이보리 컬러 바탕에 말본골프의 상징인 그린 컬러와 버드와이저의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새긴 자수 로고는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골프웨어뿐 아니라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로 손색없다.
반 집업 아노락 재킷은 레드와 블랙 간의 원색 대비로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함이 특징이다. 숏츠와 셋업으로 나와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
케이블 조직의 니트 가디건은 견고하고 탄탄하다. 블랙을 주력 컬러로 소매와 허리 단에만 간결한 레드로 포인트를 줘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협업 컬렉션은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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