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원주시와 업무협약…"지역 우수제품 육성"

중소기업·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강연중 CJ프레시웨이 부사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원강수 원주시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이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가 강원도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원주시청에서 강연중 부사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육성 및 판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양측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원주지역 식품관련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국내최대 식자재 유통 및 급식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 상품개발, 유통 및 조리방법 등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규상품 발굴 및 컨설팅 등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지역 중소기업 상품들의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 기업인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원주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은 물론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및 인프라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원주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농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주 다래·홍천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을 통해 감자옹심이를 활용한 밀키트, 평창 곤드레나물이 들어간 간편식 등을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로컬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