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철 맞은 '강원도 토마토 페스티벌' 진행

"생산자가 직접 선별…별도 포장 비용 절감"

(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마트는 제철 맞은 강원도 여름 토마토 알리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8월은 강원도 지역에서 제철을 맞은 다양한 토마토가 출하되기 시작해 화천과 횡성 등에서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강원도 토마토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다.

토마토는 연중 작물이지만 수분과 라이코펜, 비타민 함량이 높아 특히 여름철에 수요가 높다. 롯데마트 토마토 매출을 살펴보면 7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철 매출이 연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롯데마트는 강원도 토마토 판매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토마토 소비 상승 트렌드를 반영해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토마토 페스티벌'을 테마로 강원도 산지의 다양한 토마토 모음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강원 찰토마토'(3㎏·박스)와 '깜빠리 토마토'(700g·팩), '흑토마토'(1㎏·팩), '원형 방울토마토'(750g·팩) 등이 있다.

특히 강원 찰토마토는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고 선별한 것은 물론 산지에서 사용하는 박스 패키지를 활용해 강원도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고 별도의 포장 비용도 절감해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여기서 물가안정 프로젝트인 '농할갑시다' 할인 프로모션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축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서울역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비롯한 15개점에서 5일과 6일 주말 이틀 간 강원 찰토마토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최덕수 롯데마트 과일팀 MD는 "로코노미 열풍에 따라 8월 강원도 산지의 제철 맞은 신선한 토마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산지와 소비자들을 위한 상생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