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현대百 '흰디' 등장…워터 슬라이드도 설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8월13일까지 '2023 서울서머비치'에서 '흰디랜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2023 서울서머비치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여는 도심 속 물놀이 축제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 15m 높이 비치발리볼 공을 든 대형 흰디가 자리잡는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오후 12~9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접한 세종로공원에선 소상공인협회가 운영하는 햄버거와 와플, 핫도그 등 인기 푸드트럭 6대와 수공예부스 15동이 마련된다. 주변에 캠핑용 탁자와 의자를 배치한다.

28일부터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20m 길이(1.2m 깊이)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은 오후 12~9시 총 3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별도 예약 없이 회차당 선착순 2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유아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가능하다.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수영모가 없다면 캡모자를 써야 한다. 맨발 또는 아쿠아슈즈 착용 시에만 입장가능하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