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업계 최초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 2기 운영
연세대 상남경영원과 교육과정 공동 설계·운영
직무·경영역량, 인사이트 등 과목 개설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Master of Food Distribution Course·MFD) 2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개설된 MFD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식자재 유통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제2기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박용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장·교육생으로 선발된 임직원 30명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MFD 과정은 △직무역량 △경영역량 △인사이트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 교수진과 해당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했다. 식자재 유통 산업 밸류체인에 대한 직무 역량과 전략, 재무·회계, 인사 등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빅데이터 활용 옴니채널 리테일 전략' 등에 대한 시장분석과 함께 디지털 전환(DT), 국제경영 등 산업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과목도 개설했다.
MFD 과정은 이달 6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오는 9월 수료식에서는 3개월간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사업 아젠다에 관한 심층 토론을 나누는 최종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식자재 유통 시장을 개척하는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기르고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한층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임직원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산학협력을 맺고 2021년부터 식자재 유통·푸드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격년마다 교차로 시행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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