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동물복지육으로 만든 '치킨너겟' 2종 출시

(풀무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풀무원이 동물복지육으로 만든 프리미엄 치킨너겟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까다로운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마친 닭고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냉동 HMR ’동물복지 치킨너겟’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물복지 치킨너겟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간식 치킨너겟을 맛, 식감 등 기능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동물복지라는 환경친화적 가치까지 담아낸 제품이다.

'동물복지 치킨너겟 오리지널'은 닭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고 '동물복지 치킨너겟 치즈'는 닭고기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가 뛰어나다.

치킨너겟은 냉동 계육 가공 시장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테고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편한 반찬으로 가정에서는 냉동실에 자주 갖춰두는 품목이다.

풀무원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성장기에 유익한 대표적 영양소인 칼슘, 비타민D도 고함량으로 설계했다. 오리지널 기준 칼슘이 100g 당 351㎎, 비타민D가 100g 당 130㎍ 들어있는 고칼슘, 고비타민D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간단하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180℃에서 5분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해동하지 않은 너겟(5개 기준)을 넣고 3분 조리 후 뒤집어 2~3분 추가 조리하면 가벼운 바삭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닭고기만을 가공함으로써 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하는 동물복지를 실천했다.

동물복지 농장에서는 공간, 조명, 공기의 질, 사료, 여가 등 사육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적으로 도축해 축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안전하고 청결한 먹거리로 오를 수 있도록 한다.

이정주 풀무원식품 PM은 "동물복지 치킨너겟은 어린이의 반찬, 간식은 물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 좋은 재료로 만든, 더 맛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깐깐하게 만든 프리미엄 치킨너겟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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