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1분기 EX30 출시…"수입차 톱3 노린다"

지난해 1만5051대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4위

볼보의 전기 SUV EX30.(볼보자동차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분기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출고한다고 9일 밝혔다. EX30 출시로 연간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달성, 수입차 프리미엄 브랜드 톱3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중형 SUV XC60 등 연간 1만5051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한 상황 속에서도 주요 패밀리카 모델인 XC 라인업의 선전으로 판매 상위권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은 XC60 5988대, XC40 2493대, S90 2187대, XC90 1616대 등이다. 전체 판매량의 68%(1만97대)를 XC 라인업이 차지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