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현대트랜시스 새 수장에 백철승…노사관계 안정화 과제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현대차그룹 제공)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15일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사업추진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쳤다.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인 백 부사장은 현대차에서 구매전략실장과 현대차 체코법인장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영업본부장 전무에 이어 사업추진담당 부사장을 맡아 왔다.

백 부사장은 핵심사업 추진은 물론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과제를 안고 여수동 사장의 뒤를 잇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달 8일부터 시작해 한 달 넘게 진행했던 현대트랜시스 노조 장기 파업의 여파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백 부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관리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8년생 △성균관대 금속공학 학사·석사 △현대차 구매전략실장 상무 △현대차 체코법인장 상무 △현대트랜시스 영업본부장 전무 △ 현대트랜시스 사업추진담당 부사장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