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기아가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 공헌 사업인 '하모니움'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토크 콘서트, 야외 음악회,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으며 다문화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했다.
야외무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강남이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을 꾸린 자신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에는 가수 존박과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하모니움: 서로 다른 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큰 울림'을 모티브로 노래했다.
하모니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이들이 협력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플리마켓과 다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도 마련됐다.
기아는 정부와 학계, 다문화 지원 기관과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문화 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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