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독일 車부품전시회 참가…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

오는 24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 내 현대위아 전시관(현대위아 제공)
오는 24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 내 현대위아 전시관(현대위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오는 24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전기차 전용 부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 열관리 모듈은 올해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열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동시에 모듈화 이전보다 25%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다.

HVAC(냉난방공조) 모듈과 열 교환기, 콤프레서 등 전기차 공조를 위한 부품을 비롯해 전동화 토크벡터링 시스템(e-TVTC),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 등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유럽 지역 내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