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만의 상품성 개선 '더 뉴 캐스퍼' 출시…안전·편의사양 보강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도 판매

더 뉴 캐스퍼(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캐스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캐스퍼 출시 이후 3년 만으로, 디자인을 계승하며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 등을 통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했다.

실외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과 어비스 블랙 펄이 추가됐으며 실내도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컬러 패키지가 추가됐다.

기본 탑재된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와 크루즈 컨트롤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갖췄다.

이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주행 중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 등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도 선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트림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278㎞로 인스퍼레이션(315㎞)에 비해 다소 적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