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주력 토레스 호주 출시…'출격 대기' 액티언과 쌍끌이 가동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KG모빌리티(003620)(KGM)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호주 멜버른에서 중형 SUV '토레스'를 호주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과 현지 60개 딜러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토레스 호주 출시를 알리는 한편 KGM의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및 2025년 판매 전략을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
곽 회장은 "호주 자동차 시장은 SUV와 픽업모델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액티언은 지난달 평택항에서 선적돼 토레스에 이어 조만간 호주 시장에 출시된다.
2018년 12월 처음으로 직영 해외 판매법인을 호주에 출범한 KGM은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06대를 수출해 호주 시장에서 불과 4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내년에는 1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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