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구축 협업"…현대차그룹, 사우디 미스크 재단과 MOU

현지 청년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도

9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 스마트시티추진실장과 미스크 재단의 바드르 하무드 알바드르 회장, 오마르 나자르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미스크(Misk) 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스크 재단은 사우디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양측은 사우디 청년 인재가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미스크 재단이 주최하는 미스크 글로벌 포럼(MGF)에 참석해 현지 청년층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스크 재단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 내 건설 중인 스마트 시티(미스크 시티) 구축과 관련한 협업 기회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