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PBV 'PV5' 적용 관제시스템 구축…기아·포티투닷·지오탭 MOU

데이터 활용해 최적 운행 경로 제안 앱 개발

기아 PBV 사업부장 김상대 전무(왼쪽)와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이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기아(000270)는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Geotab) 본사에서 지오탭, 포티투닷(42dot)과 '목적기반차량(PBV) 차량관제시스템(FM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다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 별도 기기가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 기기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FMS 개발하고 이를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PV5'에 적용할 계획이다.

3사는 이와 함께 차량 정보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최적의 운행 경로 및 안전 운전 등을 제안하는 운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아 PBV 디스플레이에 기본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