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N, 美 카앤드라이버 선정 '올해의 전기차'

3년 연속 선정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된 아이오닉 5 N(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아이오닉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심사를 진행했다. K.C.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5 N은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로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70N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3.4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0㎞다.

앞서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영국 '2023 톱기어 어워즈'의 '올해의 차' 부문, '2024 톱기어 전기차 어워즈'의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이 공동 진행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와 독일 '아우토 자이퉁' 고성능 자동차 비교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