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만명 경험한 GM '온스타' 국내 안착…"추가비용 없이 원격제어"
콜로라도·리릭 탑재한 커넥티드 서비스…연식변경 트랙스 등에도 서비스
모바일앱으로 원격시동·온도조절·차량상태 점검 가능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GM의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가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GM은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의 서비스 현지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GM은 최근 온스타 서비스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캐딜락 리릭을 출시하며 온스타를 통해 탑승 전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GM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와 차량 진단 기능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폰 앱에 로그인 후 홈 화면의 시동 버튼을 터치하면 차량의 시동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다. 또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경적·비상등을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차량의 상태도 항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마일리지 정보부터 타이어 공기압·유량·엔진 오일 수명·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으며 교환·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은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띄운다.
엔진 및 변속기·에어백·온스타 서비스·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상시 진단할 수 있다. 수리를 원할 경우에도 앱으로 400여개 GM 서비스 네트워크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예약 진행이 가능하다.
새롭게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한 서비스지만 비용 부담이 없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온스타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지만 판매 가격은 유지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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