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N' 日 후지 스피드웨이 들어갔다…EV 첫 '공식차량'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아이오닉5 N'이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전기차(EV)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으로, 길이 4.56㎞에 16개 코너를 갖췄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5 N은 2025년 7월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용도로 투입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지난 6월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은 "후지 스피드웨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5 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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