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로봇 콘셉트,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 수상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24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로봇이다.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한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모베드 딜리버리는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다.
이 밖에 올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한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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