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르노 책임질 SUV '그랑 콜레오스'…사전예약 7000대 넘어

하이브리드·가솔린 2개 모델 출시…이달 중순 가격 공개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D세그먼트(준중형~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르노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이 7000대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이후 전날까지 접수된 사전 예약 건수는 7135대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내놓은 신차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다. 가솔린 모델은 2.0L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211마력이다.

국내 모델 최초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적용해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했다. 동승자는 OTT 서비스,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격 및 주행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르노코리아는 가격과 주행 관련 정보가 아직 공개되기 전에 사전 예약이 7000대를 넘어선 것은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순 가격 공개와 함께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