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선정 최고·최고·최고…현대차그룹 '최다' 11개 상 휩쓸어

기아 8개·현대 2개·제네시스 1개 수상…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기아 EV9(기아 제공) 2023.10.4/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한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 차량은 약 200대로 성능, 편의성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총 39개 부문 중 기아(000270)가 8개, 현대차(005380) 2개, 제네시스는 1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에서는 EV9가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 2관왕을 달성했다. 셀토스 역시 '최고의 소형 SUV', '가장 개선된 차'를 나란히 받았다. 카니발은 '최고의 미니밴', 스포티지는 '최고의 2열 SUV'를 수상했다. 이 같은 SUV 라인업의 강세로 기아는 '최고의 SUV 라인업 브랜드'와 '최고의 혁신적인 브랜드'를 받았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가 3년 연속 '최고의 소형 트럭'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차도 3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 '편집자 추천 차량'에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크루즈(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 GV70(현대차그룹 제공)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