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차세대 모델 '우루스S' 국내 출시…"제로백 3.5초"
글로벌 공개 한달만에 한국 시장에…2억9000만원부터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후속 모델인 '우루스S'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루스S는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한 달 만에 한국에 출시됐다.
우루스S는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상승한 666마력까지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 시속 200㎞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다. 시속 100㎞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우루스의 섀시는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에고(EGO) 모드에서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하며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보장한다. 오프로드를 위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네베(NEVE), 사비아(SABBIA) 모드에서도 각 주행 모드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안정적인 핸들링을 보여준다.
우루스S는 매트한 검정색으로 도장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우루스S 고객들은 람보르기니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외관의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우루스 S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000만원부터 시작된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우루스는 2019년 한국 출시 직후 총 621대가 인도되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신형 우루스S의 출시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장력한 슈퍼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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