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블록, 대전시로부터 사업 지원 받는다…'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

대전에 본사 둔 루센트블록, 비수도권 최초 금융위 혁신 사업자
프로젝트 선정으로 경영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받는다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과 허세영(좌측에서 세번째) 루센트블록 대표 등 제3기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2024년 5월14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현판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루센트블록 측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이 대전광역시에서 진행하는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 기반의 지역 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전테크노파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과 협력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10개 사 이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여건·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 루센트블록은 이번 3기 기업 선정을 통해 경영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을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D-유니콘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고객들에게 앞으로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수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수도권 최초의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사업자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거래소에 상장시켜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