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정국에 잘나가던 K-방산도 '흔들'…한화에어로 8% 급락[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방산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부 간 거래(G2G)로 대표되는 방산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 대비 2만 7000원(8.06%) 하락한 30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현대로템(064350)(-6.82%) LIG넥스원(079550)(-5.18%)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4.64%) 등 대표 방산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해외 방산 시장 수주 과정에서 정부 간 협력이 중요한 상황에서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주 전반이 부진한 주가를 기록하자 △PLUS K방산 ETF(-5.40%) △TIGER 우주방산 ETF(-4.22%) △SOL K방산 ETF(-4.08%) 등 방산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줄줄이 급락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