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 발동(상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0.35p(4.52%) 상승한 2,551.90, 코스닥 지수는 31.33p(4.53%) 상승한 722.61, 달러·원 환율은 4.8원 하락한 1,370원으로 출발했다. 2024.8.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0.35p(4.52%) 상승한 2,551.90, 코스닥 지수는 31.33p(4.53%) 상승한 722.61, 달러·원 환율은 4.8원 하락한 1,370원으로 출발했다. 2024.8.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제도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6.75포인트(p)(5.06%) 상승한 347.20p였다.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90.80p(7.99%) 상승한 1226.80p, 코스닥15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5.16p(5.64%) 상승한 1218.65p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공매도 금지 여파로 변동성이 커졌던 지난 2023년 11월 6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