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위메이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주가 25% 상향"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NH투자증권이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2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실적에 추가했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 및 출시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블록체인을 탑재해 1분기 중, '레전드오브이미르'가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르의 전설2:기연' '로스트소드' '어비스리움오리진' '어비스리움 매치' 등 신작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안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0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영업익은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신작 출시가 없었고 지스타 관련 메인 스폰서 등 비용 증가로 4분기는 다시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해 내년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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