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실손보험 간소화 시스템 '공손24' 시연회 연다
31일 대구시 관계자 및 실손보험 지급 관련 병원·보험사 참석 예정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오는 31일 대구 수성구의 인터불고 파크빌리지에서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공손24' 앱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대구광역시 및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관계자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레몬헬스케어, 데이타뱅크 등 사업 관계자, 대구·경북지역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다.
'공손24'는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레몬헬스케어, 데이터뱅크가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한 대구·경북지역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이다. '공손24'는 대구·경북지역 공공실손보험의 줄임말이다.
이달 말 개최되는 '공손24' 시연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실손보험 청구 시스템을 통한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보험금을 청구하며,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의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적용 및 실증 지원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시 소요되는 행정 비용과 소요시간 절감 등 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주도 지원 사업이다.
특히, 300개 이상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사용자의 진료정보가 보험 청구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은 △보험청구 유형 자동생성 기술 1차 실증 △보험금 안내 알고리즘 개발 △약제비 영수증 OCR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연동 실증 및 시스템 적용 의료기관 확대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실증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관계자는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보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증대하고, 보험청구 신속성과 투명성이 강화돼 대구·경북지역의 고령층 시민들에게 보험금 자동 청구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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