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 건강관리 서비스 개시…"의료비 예측하고 영양성분도 추천"

보닥 건강 관리 서비스/사진제공=보닥
보닥 건강 관리 서비스/사진제공=보닥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이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 분석을 확대해 예상의료비 예측, 필수 영양성분 추천과 섭취 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보닥은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및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진단·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최근 보험 계약을 넘어 보상상담, 보험금 청구 등 보험을 누리를 전 과정과 건강기능식, 상조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상 케어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도 그 일환으로, 기존 건강 검진 결과 분석의 범위를 확장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객은 보닥에서 건강 검진 정보를 연동하고 가족력 등 간단한 설문 조사를 실행하면 △예상 의료비 예측 △암발생 위험도 분석 △맞춤 영양 성분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천받은 영양성분과 주요 영상성분을 선택하고 원하는 요일 및 시간을 설정하면 △푸쉬로 알람메시지를 주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섭취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고객은 보닥 앱내에 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관리할 수 있다. 향후 진료기록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보닥 개발사인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옷이나 음식의 성분을 꼼꼼히 들여다보듯, 내 건강검진 결과도 면밀하게 살펴 건강을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개편으로 건강 검진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예상 의료비나 암 위험도, 필수 영양 성분 등 직관적인 정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