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해외주식 인기 속 예수금 1조원 달성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1일 기준 예수금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예수금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최대 5% 이자 혜택과 미국 주식 거래 활성화를 꼽았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예수금 30만 원까지 세전 기준 기본 연 2.5% 이용료를 지급하고 카카오페이 앱에서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2.5% 이용료를 추가로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종합계좌의 편리한 사용성도 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 절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출시한 연금저축 상품의 경우 종합계좌를 보유한 사용자는 개인정보 제공과 약관 동의 시간을 제외하면 단 몇 초 만에 가입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용자 자산 증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예수금 증가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호조로 많은 사용자들이 투자 수익을 올리며 자산을 재투자하는 패턴이 강화됐다"며 "이 같은 경험이 사용자 만족도와 예수금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내년도 예수금 목표 달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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