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4일 증시 개장 여부, 오전 7시30분쯤 확정"

"韓 증시 관련 해외상품 거래 동향 살핀 뒤 확정"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4일 국내 증시의 정상 운영 여부를 오전 7시30분쯤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관련 공지를 통해 "거래소는 밤새 국내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오전 7시 30분쯤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해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휴장 규정에 따르면 공휴일, 근로자의날, 토요일, 12월31일(공휴일이나 토요일인 경우 직전의 매매거래일)에는 매매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경제사정의 급변 또는 급변이 예상되거나 거래소가 시장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장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거래소는 "장 운영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4일 오전 1시3분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국내증시 정상 운영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