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주주환원 기대감에…통신3사, 동반 52주 신고가[핫종목]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통신사 CEO 간담회에 앞서 통신3사 CEO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유 장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2024.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통신사 CEO 간담회에 앞서 통신3사 CEO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유 장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2024.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통신3사가 호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52분 기준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2300원(3.95%) 오른 6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는 전일 대비 1450원(3.19%) 오른 4만 695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4만 7300원까지 올랐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전일 대비 350원(3.03%) 오른 1만 192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통신 3사가 장중 동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계획도 높이 평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12개월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 12월 투자 매력도를 '높음'으로 유지한다"며 "배당 기준일 변경으로 12월 배당락에 대한 우려가 없고내년 통신사 실적/주가 전망이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밸류업 정책을 근간으로 보면 주주이익환원 금액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트럼프 재집권으로 5G Advanced 도입 이슈가 거세질 전망이라 기대를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

김수진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도 "내년은 인공지능(AI) 수익화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리레이팅이 시작될 것"이라며 "경기 불황이 본격화 된다면 총주주환원율 확대까지 더해져 방어주 성격도 강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