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에이피알, 라인업 다변화로 성장 지속…목표가 6만8000원"

에이피알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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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DS투자증권은 에이피알(278470)이 내년 라인업 다변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신제품 출시와 채널 다변화에 따른 수출 확대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의 3분기 매출액은 1741억 원,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8%, 24.7%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조 연구원은 "선제적 재고 확보를 위한 대량 선적에 따른 운반비 증가,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미실현 재고 손익 조정에 기인한다"며 "4분기부터 일정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단기 수익성 보다는 국가 및 채널 다변화에 따라 지속될 성장세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라인업 다변화로 성수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에 고주파(RF) 디바이스 울트라튠과 초음파(HIFU)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각각 출시했으며 특히 울트라튠은 홍콩과 일본 등 글로벌로도 순차적으로 론칭을 진행 중"이라며 "부스터프로 미니 등 라인업 다변화로 수출 증가가 전망되며 화장품 라인업도 다변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준 한자리 수 수준으로 추정되는 홈 뷰티 디바이스 침투율은 2030년까지 20%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방식도 아마존 및 틱톡샵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2025년 실적에 기대를 걸어보기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