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테슬라로 돈 몰리더니"…미래에셋 서학개미 수익 11.4조 증가
미래에셋증권 고객, 올해 엔비디아 166%, 브로드컴 155% 수익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연초 대비 해외주식 고객 수익이 11조4000억 원(12일 기준) 순증해 총 잔고가 36조5000억 원에 이르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혁신기업 주가 상승이 고객들의 수익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성장 지역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해왔다.
고객들이 보유한 잔고 상위 종목인 엔비디아·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애플·브로드컴은 각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166%의 수익률로 고객 평가이익 약 3조3000억 원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70%의 수익률로 약 2조5000억 원의 평가이익을 더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42%, 애플 60%, 브로드컴 155%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 및 영업점에서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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