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3분기 영업이익 350억 원 흑자전환…"전 부문 실적 개선"

순이익은 512억 흑자전환…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48% 감소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신축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식에서 개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나증권은 29일 3분기 영업이익 350억 17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12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957억 6000만 원, 당기 순이익은 1817억 9400만 원이다.

다만 3분기 매출액은 1조 9251억 9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8% 감소했다.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속에서 투자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당기 순이익을 정상화시킨 영향이다.

WM부문은 금융상품 중심으로 수익이 개선됐고, IB는 금리 하락세에 힘입어 자산 보유 수익이 정상에 올랐다. S&T는 트레이딩 수익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간으로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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