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상단 초과'…11월6일 상장

기관투자자 2216개 참여…경쟁률 734.67대 1
시가총액 4918억원…코스피 상장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9.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475560는 공모가가 3만 4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초과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3만 4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참여물량 기준)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 외식사업에 더해 유통사업과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올해는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다. 앞서 지난 2022년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 되는 해(2024년)에 상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11월 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030490)이 맡았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