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 종료에 영풍정밀 15%대 급락[핫종목]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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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22일 오전 11시8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일 대비 3850원(15.49%) 내린 2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 제리코 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영풍정밀은 공개매수 종료 당일에는 9%대 급등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법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반등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풍정밀은 최 회장 작은아버지인 최창규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고 고려아연 지분 1.85%를 들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축으로 꼽혀 왔다.

앞서 MBK·영풍은 지난 14일까지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대한 응모가 830주에 그치면서 공개매수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