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루미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상승[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지구관측 전파센서(SAR) 위성개발 기업 루미르(474170)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23분 기준 루미르는 공모가(1만 2000원) 대비 6040원(50.33%) 오른 1만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루미르는 위성 제조 및 서비스, 민수장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루미르가 자체 개발중인 SAR 위성 '루미르X'는 야간 관측이 가능하고 구름과 비를 투시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루미르는 루미르X를 통해 지구관측 데이터 및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루미르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요예측 부진의 여파로 루미르의 공모가는 희방밴드(1만 6500~2만 500원)를 하회한 1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 아래에서 결정된 건 루미르가 처음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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