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LG전자 4% 급락…10만원선 붕괴[핫종목]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G전자(066570)가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성적표를 받으면서 장중 주가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0분 LG전자는 전일 대비 4200원(4.05%) 하락한 9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10만 3900원에 장을 열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잠정실적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이날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1조 154억 원) 대비 26.03% 밑도는 수준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