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美제약사 일라이릴리 계약 소식에 장초반 '上'[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펩트론(087010)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체결 소식에 8일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전일 대비 1만 4550원(29.91%) 오른 6만 32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다.
펩트론은 전날 장 마감 후 스마트디포 플랫폼 기술을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위한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펩트론의 지난해 사업매출액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계약금액, 개발대상품목 및 세부사항은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 모두에게 굉장히 잠재력 큰 공동연구가 개시됐다"며 "다만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는 성공 시 파급력, 시장 규모 등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양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계약을 위해 1상 결과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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