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장초반 18% 급등…MBK 공개매수가 3만원 위로[핫종목]

MBK파트너스 공개매수가 2.5만→3만원 올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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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영풍정밀(036560)이 장초반 급등세다.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올린 여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일 대비 4600원(18.07%) 오른 3만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14일이다.

앞서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지난 2일부터 주당 3만 원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서면서 MBK파트너스 측도 공개매수가를 올렸다.

MBK 및 영풍 측은 영풍정밀의 유통주식 43.43%를 매수할 계획이다. 최 회장 측의 매수 목표 비율은 25%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