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밸류업 간담회' 연다

전국 6개 지역에서 코스피 6회·코스닥 5회 개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코스닥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찾아가는 상장법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26일 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라 전국 6개 지역에서 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거래소가 직접 지역기업 공시책임자 등을 찾아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피 6회, 코스닥 5회 등 총 11회 열리며, 일정은 △9월 30일(부산·대구) △ 10.14(광주·대전), △10.23(서울·판교)(이상 코스피) △10월 16일·10월 28일(서울) △10월 21일(판교) △10월 24일(부산) △10월 29일(청주) 순이다.

거래소큰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주요내용 및 상장기업 참여현황, 코리아 밸류업 지수·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개발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별 밸류업 공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상장법인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그간 지리적 한계로 설명회 등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지역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