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만에 힘겨운 반등…삼성전자 1%대 강세[핫종목]

5일 서울시 광진구의 한 삼성스토어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1.25% 증가한 6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매출액은 71조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37% 늘었으며, 직전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각각 증가했다. 2024.4.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5일 서울시 광진구의 한 삼성스토어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1.25% 증가한 6조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매출액은 71조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37% 늘었으며, 직전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각각 증가했다. 2024.4.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끊고 장 초반 1% 이상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12%) 상승한 6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5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9월 들어 주가는 2일과 12일을 제외하고 연일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최근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하반기 이익이 당초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은 점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쟁 열위 극복이 늦어지는 부분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러한 악재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우려와 달리 내년 디램 수급 상황(수요는 견조, 공급은 제한)을 고려할 때 반도체(DS) 부문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는 이미 메모리 다운사이클 진입을 반영한 상태"라고 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