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과 포괄적 MOU 소식에 1%대 강세[핫종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와 포괄적 협력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4.9.12/뉴스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2일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와 포괄적 협력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2024.9.12/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완성차회사 제네럴모터스(GM)과 전방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9시 54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1.51%) 오른 23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미국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산 효율성 확대 등을 위해 서로의 강점을 받아들여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GM은 MOU에 따라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GM은 포드,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 완성차 업체 '빅3'로 불린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377만대의 차를 판매하며 판매량 세계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량 순위는 3위다.

미국 시장에서는 GM이 한때 일본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최근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4위 업체로 전기차를 비롯한 승용차 시장에서 GM과 경쟁 중이다.

seunghee@news1.kr